빅 헬스클럽[BIG FITNESS CLUB]

[정왕동 헬스장] 술과 근육! 본문

빅헬스와 건강정보

[정왕동 헬스장] 술과 근육!

트레이너 이신일 2023. 11. 28. 11:52
728x90

술이 근육을 망치는 이유는 많다 그중 하나는 간에서 일어나는 대사 과정의 중지다 간에서는 수많은 대사 작용이 일어나는데, 그중에는 지방분해와 근육 성장도 있다 알코올이 몸에 들어오면 간은 알코올 분해를 대사 1순위로 두고 나머지 작용을 멈춘다.

즉, 알코올을 분해하는 동안 지방분해와 근육 합성은 일어나지 않는다 남성 기준 알코올 분해 시간은 보통 소주 1병에 4시간 정도다 알코올 분해 시 나오는 부산물도 문제다 이 중에는 1급 발암물질도 있다 알코올 분해 과정은 알코올-아세트 알데하이드-아세트산-물, 이산화탄소로 이루어지는데, 아세트 알데하이드가 바로 2009년 국제암연구소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아세트 알데하이드는 단백질 분해를 직접 촉진하지는 않지만, 단백질 합성을 억제한다 그러므로 잦은 음주는 근육 합성과 지방분해의 밸런스를 깨트려 체지방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주 1회의 적당한 음주는 근육 합성을 잠시 멈출 수 있어도 근 손실에는 큰 영향이 없다 물론 평소 꾸준히 운동하고 식단에 신경 쓴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