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동 헬스장] “방치하다 합병증 키울라” 수족냉증러를 위한 겨울철 건강 습관!

 

수족냉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혈액순환이다 추위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하는데 이로 인해 손과 발 같은 신체 말단 부위는 체온이 낮아지기 쉽다 그러나 단순히 손과 발이 차가운 정도라고 방치하면 위험하다.

여러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도 있고, 만성피로나 저혈압 등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여성은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 병원에 방문하는 수족냉증 환자의 80% 이상이 여성이다.

수족냉증과 함께 하복부냉증이 동반되면 월경불순 등 생식기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겨울철 내내 당신을 괴롭히는 수족냉증을 예방해줄 건강 습관을 알아보자.

족욕과 반신욕

무엇보다 체온조절이 중요하다. 면역력에도 민감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요즘 같은 때는 더욱더 필수다. 반신욕과 족욕은 전체적인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체온을 조절하고 찬 기운을 없애준다 더불어 다이어트, 노폐물 제거, 피로 해소 등 반신욕의 효과는 널리 알려져 있다 체온보다 조금 높은 39~42도 미온수를 사용하고 시간은 30분을 넘기지 않게 하여 주 2~3회 정도 실시해보자.

따뜻한 성질의 음식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혈액순환을 저해하는 찬 성질의 음식을 피하자 따뜻한 성질 음식에는 마늘, 인삼, 생강, 도라지 등이 있으며, 차가운 성질 음식은 밀가루, 오이, 버섯, 은행, 메밀, 팥 등이다 커피나 녹차 등 카페인도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혈관을 수축하기 때문에 수족냉증에는 좋지 않다 손발이 차다면 커피나 녹차 대신 생강차나 도라지 차를 마셔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