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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동 헬스장] 당뇨, 심장병까지... '뚱보' 지방의 실체!

트레이너 이신일 2022. 11. 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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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지방은 마가린, 쇼트닝처럼 빵의 유통기한을 늘리고 맛과 식감을 살리려고 포화지방을 대신해 인간이 만들어낸 지방이다. 

트랜스 지방을 소량씩 꾸준히 섭취하면 당뇨나 심장병의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졌다 덴마크의 한 연구진은 트랜스지방 수치가 높은 사람은 과체중일 확률이 더 높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인 트랜스지방은 원래 육류나 유제품을 통해 섭취가 가능했지만, 최근에는 이런 인공 트랜스지방이 늘어나면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트랜스지방은 우리가 몸에 해롭다고 인식하는 포화지방보다 분해와 배출이 더 잘 되지 않고 몸에 축적이 더 잘 되기 때문이다 인공 트랜스지방은 몸에 유익한 HDL 콜레스테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유해한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혈관 질환과 같은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공식품에 함유된 트랜스지방의 양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그러나 가공식품을 구매할 때는 포장지나 성분표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을 권장한다 만약 영양정보에 경화유라는 표기가 있는지도 잊지 말고 체크하자 경화유는 트랜스지방의 또 다른 명칭이다.